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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안양시 칼.가위 무료 갈아주기 시민 홍보 뒷전

안양똑딱이 2024. 3. 19. 10:37

2024.03.18/ #도시기록 #칼갈이 #안양시/ 안양에서는 시가 칼과 가위를 공짜로 갈아준다.

안양 석수1동행정복지센터앞에서 발견한 안양시의 무료칼갈이사업. 안양시 관낸 동을 순회하며 칼과 가위를 갈아주는데 석수1동은 3월 4-29일까지 운영하고 칼 갈아주는 시간은 09-15시이며  개인당 4개까지 칼과 가위를 갈수 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칼갈이 사업’은 윤경숙 안양시의원이 2022년 8월 발의하여 제정한 ‘시민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 조례’를 통해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각 가정에 있는 무뎌진 칼과 가위를 무료로 갈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느 것으로  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수만 명의 시민이 ‘무료 칼 갈이’ 사업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호평을 얻고 있다.

잠시 지켜본 바로는 안양8동에 위치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은 구내 식당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칼 10여개를 가져오고  인근 석수3동은 물론 범계와 호계동에서도 찾아오는 등 신문지에 둘둘 말아 가져온 식칼과 가위들이 책상위에 수북하다.

한 시민은 2년전 이곳을이용한 바가 있어 동사무소에  문의를 했더니 일정을 알려주어서 오게됐다고 말했다.

평촌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지인의 소개로 오게 됐다면서 동안구에서도 무료 칼갈이 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칼을 갈아주는 어르신은 안양시민뿐 아니라 어찌 알았는지 인근 금천구에 사는 서울 시민도 간혹  찾아오는데 타 지역 시민이라고 인심 야박하게 거부할수도 없어 받아준다고 귀뜸했다.   

윤경숙 의원은 "안양시 ‘찾아가는 칼갈이 사업’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로서 민간의 경제활동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이 개입해서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사업으로, 작게나마 시민의 생활에 도움을 드리는 보람 있는 사업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 칼갈이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안양시청홈페이지 공지게시판에서 일정을 찾아보니 새소식 게시판에 2023년 상반기까지만 있을뿐이다. 안양시청(고용노동과)에 전화를 걸어 향후 일정을 확인하니 4월은 석수2동, 5월은 안양3동, 5월은 월은 충훈동에서 한달 단위로 진행한단다. 2024년 일정을 안양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것을 요청하니 검토해보겠단다. 검토라니 당연히 시민들에게 알려야 하는것 아닌가? 이 좋은 사업을 홍보하지 않다니. 나아가 안양시민 전체가 골고루 혜택 받을수 있도록 일정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