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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

안양똑딱이 2016. 7. 1. 14:15

 

의왕 철도특구의 핵심사업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이 6월 30일 오전 10시 부곡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노석순 의왕장안PFV 사장, 조상호 의왕장안의 왕 대표이사, 지홍근 대우건설 본부장 등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의왕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에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의왕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곡지역에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 아래 의왕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 7월 민선5기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약 6년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식을 가졌다. 

의왕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특화시설로 계획됐다. 의왕시 삼동 71번지 일원 26만9234㎡(약 8만평) 부지에 176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서 부곡지역의 부족한 도시지원시설, 준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그동안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 등으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6월 대우건설이 사업시행자인 의왕장안프로젝트금융투자㈜와 공동주택 건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의왕장안지구에는 60㎡ 규모 이하 530세대, 60㎡~85㎡ 규모 1157세대 등 모두 1766호(단독 79호, 공동주택 1687호)가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공원과 녹지 비율이 19.2%에 달해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이날 착공식과 함께 7월부터 부지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10월 공동주택 분양을 거쳐 2018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는 인접 삼동지역 재개발 및 재건축과 맞물려 부곡지역 내 주거기능 및 자족기능이 확보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접한 의왕테크노피아 산업단지와 현대로템연구소, 철도기술연구원 등의 배후주거단지 기능을 확보해 수도권의 차별화된 명품주거 단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