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굴뚝산업으로 이름 높았던 경기도 안양시에 도심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공장이 떠난 자리에 IT와 정보통신을 주종으로 하는 대형 아파트형공장이 들어섰다.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995년 이후 안양시에 들어선 아파트형 공장은 모두 16개로 이들 공장은 모두 굴뚝공장이 외지로 이전한 자리에 들어선 것이다.
지난 1996년 안양7동 옛 쌍용제지 자리에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7만2천㎡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유천팩토피아가 들어섰다.
이후 호계동 금성통신 자리에 디오밸리(연면적 6만5천㎡), 평촌동 삼화왕관 자리에 두산벤처다임(연면적 3만㎡), 안양7동 케임브리지 자리에 동영벤처스틸(연면적 2만2천㎡), 관양2동 뉴욕제과 자리에 안양메가밸리(연면적 9만2천㎡) 등이 들어섰다.
이들 16개 아파트형공장에 입주한 공장수는 모두 1천105개로 대부분 IT나 정보통신 등이 주종이며 종업원수도 1만3천486명에 달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 호계동 옛 조일제지 자리에는 삼성IT밸리(연면적 2만9천㎡), 관양동 오뚜기 자리에 성지스타위드(연면적 5만2천㎡)가 추진중이다.
관양동 옛 동양섬유 자리에는 대륭테크노타운(연면적 10만1천㎡), 인근 크라운제과 부지에 금강펜테리움 IT타워(연면적 13만2천㎡)가 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어 2010년 이후 안양지역 아파트형 공장은 20개에 달할 전망이다.
이처럼 안양에 아파트형 공장이 성황인 것은 굴뚝공장이 이전하며 공간이 생긴데다 서울 강남이나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임대료도 저렴한데다 IT분야 기술인력이 풍부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정부와 자치단체의 세금감면, 건설업체에 대한 예산 지원 등도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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