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230103]안양 만안구청 명물 나무중 하나 히말리야 시다

안양똑딱이 2023. 1. 3. 21:10

2023.01.03/ #도시기록 #만안구청 #나무 #히말라야시다/ 나무 이름도 특이하고 생김새도 톡특한 안양 안안구청 민원실 앞의 히말라야시다로 정문옆 이태리포플러 나무와 함께 만안구청을 상징하는 나무중 하나다, 이 나무는 주 기둥 나무줄기가 자라는 모습이 마치 건물을 피하듯 크게 휘어서 올라가는 모습이 매우 특이하다.
히말라야시다는 이름 그대로 세계의 지붕인 히말라야산맥이 고향인 나무다. 원산지에서의 이 나무는 임신이 잘되고, 많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신통한 힘이 있다고 믿어 큰 히말라야시다 밑에서 양을 잡아 제물을 바치고 주술을 외우기도 했다고 한다.
히말라야시다 특성은 고향인 인도에서만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정원수로서 추운 지방을 제외하면 세계 어디에서나 심고 가꿀 수 있는 나무라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자기네들 나무인 ‘금송(金松)’과 ‘아라우카리아(araucaria)’라는 열대지방의 바늘잎나무, 그리고 히말라야시다를 세계 3대 ‘미수(美樹)’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1930년경에 수입되어 대전 이남의 따뜻한 지방에 주로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