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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2]수리산 담배촌 계곡에서 발견한 고라니 응가

안양똑딱이 2022. 2. 22. 18:14

2022.02.22/ #안양 #수리산 #도립공원 #담배촌 #고라니 #응가흔적/ 공군부대 가는길 초입 계곡에서, 고라니 응가인듯. 2018년 11월 안양 도심속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안양6동)에 살던 야생 고라니 가족을 포획해 수리산으로 방사했다. 안양시 환경보전과 직원들과 119구조대는 11월 27일 오전 2마리의(암컷.수컷 각 1마리) 고라니를 포획해 경기도립공원 수리산 자락 수리사앞에서 방사했다. 고라니들은 담장으로 둘러쳐진 도심 한복판 옛 검역원안에는 어떻게 들어왔을까. 고라니 포획작업을 진두지휘한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SBS 동물농장 자문)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방으로 이전한후 텅빈 공간에 풀이 자라면서 먹이가 풍부하고 인적이 없어 동물이 살기 적당한 공간으로 바뀌자 인근 수리산에 살던 고라니 1쌍(암컷.수컷 각 1마리)이 담장의 어딘가 뚫려있을 곳을 넘어 들어와 새끼를 낳고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검역원 경비 용역을 맡은 검역원 경비원들은 그동안 목격한 고라니는 모두 3마리라고 말했으나 2018년 초 1마리가 포획과정에서 죽은바 있고 이후 11월 20일 1마리, 27일 2마리를 포획되면서 최종적으로 4마리의 고라니 가족이 안양 도심 한복판 옛 검역원 부지안에서 살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