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수리산의 생태환경을 매개로 역사·문화와 주민들의 삶을 연계시켜 도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수리산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리산 활용 개념을 기존의 등산과 녹지 이용, 자연환경 보존에서 도시 가치와 시민들의 삶 전반으로 확대시키는 것으로 한대희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대희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군포를 둘러싸고 있는 수리산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수리산 활용 범위에는 끝이 없다. 수리산 활용을 한정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역사와 문화, 복지, 예술, 청소년 활동 등과 연계하는 등 도시 전체와 시민들의 삶 전반으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수리산을 매개로 생태·문화·관광·보건·교육 등 시민들의 삶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와 연결하는 내용의 수리산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수리산 특화사업에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시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수리산 특화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접수는 4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이메일(hjk1178@korea.kr),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4월 말까지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10건 이내에서 선정할 예정이며, 1차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최종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20만원의 군포애머니를 상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공모 내용을 간단한 형식과 절차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기획팀(031-390-00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수리산 전체면적은 3099㏊에 달하며 행정구역상 군포(34%), 안양(44%), 안산(22%)시 관할로 나뉘어져 있으며 태을봉(해발 489m)을 중심으로 남쪽 슬기봉(451.5m), 갈뫼봉(451.5m), 동쪽 관모봉(426.2m), 북쪽 수암봉(395m) 등의 봉우리가 우뚝 선 진산이다.
2009년 경기도 제3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도립공원 면적 6.97㎢ 가운데 군포시가 4.3㎢로 가장 넓고 안양시 안양동 관내 2.55㎢,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관내 0.1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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