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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안양시, 2020년도 본예산 1조5천662억원 편성

안양똑딱이 2019. 11. 25. 15:12

 

안양시가 2020년도 본예산 안으로 1조 5천66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1조 4천507억원 대비 8%가 증가한 액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열린 시의회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스마트행복도시 건설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일반회계는 1조1천857억원이다. 이에 대한 주 세입재원은 지방세 4천2억원, 세외수입 481억원 등 자체수입 4천483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6천422억원에 달한다. 한편 특별회계는 3천805억원으로 상정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민이 주인인 안양, ►청년이 찾아오는 경제도시 안양, ►삶이 편해지는 스마트도시 안양,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삶이 풍요로운 행복도시 안양, ►안전하고 교통이 편리한 안양 등 시민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분야별 주요사항으로 첫째,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1억원, 카카오톡 채널 등 소셜미디어 운영에 4억원을 편성하여 시민과 격의없는 소통을 준비하는 한편,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축제를 직접 만드는 안양청년축제 지원에 8천만원을 편성하는 등 시민이 주인인 안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모두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석수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17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4억원을 편성하는 등 청년들이 안양에서 터를 잡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일자리센터 운영 15억원, 신중년 친화적 공공일자리 9억원,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운영 2억원 등 맞춤형 생애설계 지원서비스를 실시하여 여러 계층의 구직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셋째, 만안·동안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삶이 편해지는 스마트 도시 안양 조성을 위해, 도시기반시설 IoT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6억원을 편성하여 상하수도, 미세먼지 등의 도시데이터를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고 드론 산불감시 및 진화시스템 구축 4억 4천만원을 편성하여 스마트 도시 조성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 및 경쟁력 있는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안양역 일원 주차장 및 공원 조성에 100억원, 안양8동 명학마을 44억원, 박달1동 정원마을 33억원, 석수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41억원은 주민들과 함께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기 위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넷째,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삶이 풍요로운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센터 및 복합문화관 건립 70억원을 편성하여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예산대비 학교지원 교육경비 전국 지자체 중 1위인 교육지원 부문은 내년에도 안양형 예술교육인 1인 1악기 프로그램, 다목적체육관 건립,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비 지원 등 총 211억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하여 모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그리고, 모든 출산가정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12억원,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 5억원을 지원하고, 24시간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지원 7천만원을 신규 편성하는 등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안전하고 교통이 편리한 도시 조성으로 방범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범관제시스템 도입에 3억원, 안양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가입에 2억 5천만원을 편성하여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매진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36억원,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지원 111억원 등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도 편성되었다.
 시가 이날 상정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20일 시의회 예산안심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