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시민연대/안양지역정보뱅크

[안양]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안양 병목안시민공원(2019.08.14)

도시영상기록/안양

 

2019.08.14/ #안양 #안양9동 #병목안 #병목안시민공원 #채석장 #수탈 #철길 #티브로드 #abc/ 케이블TV abc방송 광복절 뉴스. 13일 퇴약볕에 가서 인터뷰 녹화를 했는데 14일 방송됐네요^^.

 

[안양]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안양 병목안시민공원
게시일: 2019. 8. 14.

영상 유튜브 영상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nTw2JMccq9g

 

병목안채석장 철길 흔적 최병렬 사진첩 보기
https://www.facebook.com/choipong1001/media_set

 

[앵커멘트]
병목안시민공원은 안양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대표적인 휴식공간입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우리의 자원을 빼았겼던 수탈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이제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시원한 물줄기가 절벽에서 쏟아져 내립니다.
푸르른 잔디광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병목안 시민공원입니다.
공원 한켠에는 녹슨 화물열차와 철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병목안 시민공원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은 이곳에서 자갈을 캐내서 우리나라의 자원을 수탈해가기 위한 경부선 철도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최병렬 (안양기억찾기탐사대 길라잡이)
"1920년대부터 차량으로 돌을 캐서 운반했다고 합니다. 레일은 1934년에 놓여졌지만. 여기에서 채취한 자갈이 경부선 복선화 공사현장에 레일 밑으로 깔립니다."
병목안 시민공원 아래에 있는 동네 어귀에는 캐낸 자갈을 안양역까지 운반했던 철로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철도 침목이 가지런하게 놓여 있고 선로 일부와 고정핀 등도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약 100미터 구간에 걸쳐 수탈의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최병렬 (안양기억찾기탐사대 길라잡이)
"뒤늦게 제가 안양시에 전달을 해서 더 이상 훼손되지 않게 표지판도 세웠습니다만 적어도 병목안채석공원의 수탈의 현장이 그나마 남아 있던 것이 다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광복 74주년이 됐지만 일본의 경제 제재로 한일 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요즘. 아픔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지역의 현장을 한번쯤 둘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