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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의왕, 수성최씨 기탁유물로 월암마을 옛모습 본다

안양똑딱이 2019. 8. 5. 15:23

 

의왕시 향토사료관이 월암동 도룡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최찬덕씨가 기탁한 도룡마을 수성최씨 유물들을 통해 월암마을의 옛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를 지난 26일 부터 시작해 오는 2020년 7월까지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수성최씨 문중의 다양한 족보와 마을 제사를 지낼 때 작성한 통문과 축문을 비롯해 일제강점기시대의 여러 지도류를 볼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유행한 선비들의 고상한 교유활동인‘시회’를 통해 월암 지역의 문인들이 어떤 시를 지으며 친분을 쌓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 옛 선조들의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0년 7월까지 열릴 예정이며, 전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의왕시청 문화체육과(031-345-366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