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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군포시, 맑은 수돗물 공급 경기도 1위 차지

안양똑딱이 2019. 6. 20. 16:56

 

군포시의 노후 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실적이 89.8%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와 맑은 수돗물 공급 노력으로 경기도 내 자치단체중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맑은 수돗물 공급 1위를 차지했다.

시와 경기도 수자원본부에 의하면 도 내 31개 시․군의 20년 이상 된 노후 소규모(60~130㎡ 이하) 주택 중 상수도관이 아연도 강관으로 설치돼 개량 지원 대상인 세대수는 총 93만5천875세대인데, 2018년 말 기준으로 지원이 이뤄진 사업량은 22.1% 불과하다.

특히 사업 시행률이 10% 미만인 시․군이 18곳에 달하며, 평균 사업량 이상의 실적을 이뤄낸 도시는 군포를 포함해 6개 지자체에 불과한 것이 현실에서 상수도관 개량사업 지원율 89.8%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녹슨 상수도관 개량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20개의 공동주택 단지가 상수도관을 개량할 수 있도록 지원(자부담 포함, 사업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와 내년에도 15개 단지에 추가 지원을 시행, 총 35개의 공동주택 입주 시민들이 보다 맑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도 공급하는 관이 녹슬어있으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 만족도가 높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 수도관 개량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깨끗한 물을 이용하는 환경 조성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노후 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사업과 관련해 상세 정보는 시청 건축과에 문의(031-390-0321, 032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