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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안양시 버스정류장에 무더위 식힐 쿨링포그 시스템 등장

안양똑딱이 2019. 6. 5. 12:44

 

안양시가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버스정류장 2곳에 여름철 버스승객들의 더위를 식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유동인구 및 승객이 많은 안양역(8m)과 범계역 롯데백화점앞(16m) 두 개소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운영되며 오전 10시에 가동해 오후 6시에 멈춘다. 장착된 감지기는 비가 내릴 경우 자동으로 중단시키는 기능이 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처리 된 물이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천만분의1 크기의 미세입자로 인공안개를 분사하는 친환경 냉방 방식으로 더운 공기와 기화해 주위 온도를 낮추는 열섬완화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두 개소에 대한 효과를 분석, 추가 설치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