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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의왕철도축제 어린이날 행사로 자리매김

안양똑딱이 2019. 5. 7. 02:55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4∼5일간 의왕 왕송호수 일원에서 열린‘2019 의왕철도축제’에 10만여명(의왕시 발표)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한 가운데 종료됐다.

올해 축제는 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연학습공원에서는 기차를 타고 여러 역을 돌아다니는‘남북열차 경의선 타고 세계로 출발!’프로그램과 신나는 꼬마기차 타기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우주와 바다 속 등을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과 캐리커쳐, 나만의 모자 만들기, 패션타투 등 다양한 유·무료체험, 그리고 비보이 및 마샬아츠, 어린이K-POP, 거리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졌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철도박물관에서는 철도 역사, 기차와 관련된 실물과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였고, 철도제복 체험, 한국철도 역사사진 전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철도 이야기, 운전 시뮬레이터, APRT 철도모형 구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특별행사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경기 안전문화 119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조류 전시뿐만 아니라 모기퇴치제· 로켓 만들기 등 무료체험행사를 비롯해 3.1운동 100주년을 기억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명언 레터링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부대행사, 먹거리 등이 준비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이번 철도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화합의 축제가 됐다”며“앞으로도 의왕철도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