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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안양권 3천 시민 DMZ 평화 손잡기 소풍간다

안양똑딱이 2019. 3. 18. 15:53

 

안양·군포·의왕·과천 시민 3천여명이 판문점선언 1주년인 오는 4월 27일 분단의 상처가 깊은 백마고지 대마리마을 평화누리길에서 ‘인간 띠’ 를 잇는 ‘4·27 DMZ 평화손잡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5일 안양시의회 1층에서 DMZ평화인간띠운동 경기중부본부(이하 ‘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참가단체대표인 추진위원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본부장으로 정상시 안민교회 목사와 송재영 수원대공공정책대학원겸임교수를 선출하고 집행위원장으로 신영배 615경기중부본부집행위원장을 선출했다.

‘4·27 DMZ 평화손잡기’ 행사는 DMZ 평화누리길 500km에 걸쳐 전국적으로 50여만명이 평화손잡기에 참여할 예정이며,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에서도 종교계·정당·여성·아동단체 등 36개 단체(3월14일 기준)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철저하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본부’는 단체참가를 독려하는 한편 개인참가자와 그 가족 및 친구단위의 참가자들이 편하게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편과 기타 편의를 준비한다. 일체 공기관의 자금 지원 없이 참가자들이 버스대여, 점심식사와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특히 본 행사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4월 26일 저녁에는 군포시민체육광장 특설무대에서 ‘자유를 외치며 평화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안치환·크라잉넛 등의 평화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DMZ평화인간띠운동 경기중부 본부측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 대책을 수립하여 이 행사를 ‘봄날 DMZ의 평화로운 소풍'이 만들기를 결의했다. 가족, 친구들이 함께 자발적이되 봄소풍 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한반도 평화통일의 절실함을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으리라고 덧붙였다.

※ 4.27 DMZ평화인간띠잇기행사에 참가 예정 단체 (2019.3.14. 현재기준, 10명미만 참가 예정 단체는 미포함)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과천영광교회, 군포YMCA, 군포시민단체협의회, 군포아이쿱생협, 군포자원봉사센터,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민주당군포갑지역위원회, 민주당군포을지역위원회, 민주당안양동안갑지역위원회, 민주당안양동안을지역위원회, 민주당안양만안지역위원회, 민주당의왕과천지역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안양협의회, 빛된교회, 산본중앙교회, 색동감리교회, 아동센터안민희망둥지, 아동센터해오름, 아동센터희망나무, 아동센터희망세움터, 안민교회, 안양YMCA, 안양시민대학, 안양희망교육네트워크, 안양군포의왕민주화기념사업회,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민주넷, 안양시민의힘, 안양여성의전화, 사단법인유쾌한공동체, 율목아이쿱생협, 정의당안양시위원회, 평촌감리교회어린이교회, 한무리교회 (이상 36개 단체 참가 결정, 22개 단체 참가 검토중)
※아동과 취약자 참가를 위한 버스 후원 단체 : 사단법인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국상표내과의원 (추가 버스 후원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