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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경기도그랜드투어 관광길에 안양.군포.의왕.과천 제외

안양똑딱이 2019. 3. 4. 12:27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역사, 문화, 생태 관광지를 연결한 1,089km길이의 '경기도그랜드투어' 관광길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 등 안양권이 제외돼 경기도 문화.예술.관광 인지도에서 소외될 것으로 우려된다. 

'경기그랜드투어' 관광길은 역사, 문화, 자연, 평화 등의 주제로 구성돼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22개 시군, 주요 관광지 50개소, 연계관광지 147개소를 연결한 것으로 오는 5일 경기관광포털과 가이드북을 통해 공개된다.

화성행궁에서 시작하는 관광길은 융릉과 정릉을 지나 제암리 3.1운동 유적지로 향한다. 이어 화성 수도사와 궁평리 마을을 지나며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시화나래 조력문화관 전망대 등을 거치면 서해안 길을 따라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양주, 파주 등을 지난다.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와 가평, 남양주, 양평, 여주, 이천, 광주, 용인 등을 거쳐 하나의 순화길로 완성된다.

경기도는 "경기그랜드투어는 역사문화 관련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춘 일주형 관광코스로 경기도가 가진 고유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