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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안양시 버스쉘터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진화

안양똑딱이 2019. 2. 18. 18:08

 

안양시 관내 버스정류장이 지능형교통정보 제공은 기본에 겨울철 따뜻한 온열의자, 범죄신고 안전의자, 무료 USB충전 등의 시설까지 갖추는 등 승객을 배려한 더욱 똑똑해진 버스정류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부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해 호응을 얻은 안양시가 각종의 안전 및 편의시설을 갖춘 버스정류장 안전쉘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버스정류장은 비가림을 할 수 있는 쉘터형으로 이용객들이 특히 많은 만안과 동안지역 각 5개씩 모두 10개소다.

이들 버스정류장에는 시청사 U통합상황실을 연계한 CCTV가 설치돼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또 범죄나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위치확인과 음성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이 부착되고, 오색의 조명이 반짝여 주변으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게 될 LED조명이 신설돼 버스승객들을 보호하게 된다.

모바일 상용화에 발맞춰 무료 급속충전이 가능한 USB충전포트도 장착된다.

시는 사업비 2억1000만원을 들여 3월 착공해 4월까지 마칠 예정이며,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성과를 분석해 타 버스정류장으로 안전쉘터 구축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 관내 버스정류장은 616개소이며, 이중 쉘터형으로 지어진 곳은 435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