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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의왕에 장애 특수학교 생긴다... 2020년 준공 예정

안양똑딱이 2018. 9. 13. 22:50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학급 등 총 30학급 규모의 제2의 해솔학교가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11일 자체 설계 공모를 통해‘(가칭)의왕특수학교 신축 설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용자와 전문가 그룹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유영모)의 설계 공모(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가칭)의왕특수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학급 등 총 30학급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위치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28번지 일원이며, 대지면적 약 15,363㎡, 건축연면적 12,056㎡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자체 설계 공모를 통해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인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당선작의 설계 과정에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로 구성된 설계자문협의회가 참여한다.

한편, 경기도 제6권역(안양·과천, 군포·의왕)에는 약 1,300여명의 특수교육 대상자가 있음에도, 특수학교가 안양 소재 해솔학교(정원 257명) 한 곳 뿐이라 특수학교 설립이 절실한 지역이다.

(가칭)의왕특수학교의 설립은 지역 장애학생 특수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연계를 통한 사회적 자립 및 사회 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임경순 시설과장은“장애학생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맞춤형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여 설계부터 시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하여 적기 개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