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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군포문화예술회관 5월 한달간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안양똑딱이 2018. 5. 2. 16:24

(재)군포문화재단은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5월 한달간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8년 5월 7일 개관한 이래 예술의 향기와 문화의 품격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문화공간을 지향, 시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개관 20주년을 맞이했다.

재단은 20년에 걸쳐 성원을 보내 준 시민과 관객들을 위해 5월 13일부터 특별한 기획공연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3일에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2018 해피콘서트>가 열린다.

군포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이날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 아래   창작 국악 오페라 <이도, 세종> 서곡 등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MBC 인기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캣츠걸’로 명성을 떨친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 아이다의 ‘Easy as Life’를 국악관현악에 맞춰 선보인다.

 또한 국립창극단의 소리꾼 김준수, 유태평양의 판소리와 전통타악연구소의 사자춤도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해피콘서트에 이어 18일과 19일에는 창작뮤지컬의 살아있는 흥행신화로 불리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공연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 가운데 기상 악화로 포로 이송선이 난파돼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남한군과 북한군이 살아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함께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어 25일에는 경기도립무용단의 <천년경기 우리춤의 향연>이 진행된다. 경기 정명  1천년을 맞는 2018년을 기념하고자 경기도립무용단이 특별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태평무, 부채춤, 아박춤 등을 통해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경기도가 품고 살아온 문화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특별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Spring Fantasy>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조수미 콘서트는 오는 26일에 열리며, 최영선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와 군포 프라임필은 오페라 <리날도> 中 ‘울게하소서’등의  오페라 명곡부터 민요 <새야새야>, 가곡 <꽃 구름 속에>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20년의 시간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과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특별한 공연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특별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2)로 문의  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