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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군포 청소년들 '레디액션' 국내외 영화제 잇따라 수상

안양똑딱이 2017. 11. 2. 14:44

 

군포문화재단이 어린이·청소년들의 문화역량강화를 위해 운영한 ‘군포레디액션’에서 만든 단편영화들이 국내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군포레디액션 1318 꿈의 학교’에서 제작된 청소년단편영화‘종이인형’(부곡중앙중, 수리중)과 ‘군포레디액션’에서 제작한‘우리랑 노는 건 어때?’(신기초) 등 2작품이 ‘2017 평택 영필름 페스티벌’에서 각각 중등부와 초등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는 ‘80점을 향하여’(산본초)가 초등부 동상과 전국 네티즌이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휴대폰 실종사건’(군포옥천초)은 초등부 장려상을 받았다. 신기초등학교의 ‘우리랑 노는 건 어때?’도 입선작에 선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단편영화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 뿐 아니라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군포레디액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촬영장비를 활용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해보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5명의 학생들이 4월부터 3개월간 참여하여 5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