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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안양-성남 구간에 2층 버스 달린다

안양똑딱이 2017. 9. 26. 15:01

 

10월 부터 성남 도촌동~야탑역~낙생육교~안양역까지 왕복 62㎞ 구간을 운행하는 ㈜대원버스의 3330번 노선에 2층버스가 달린다.

성남시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2층 버스를 시범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26일 오후2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1차 입고한 성남-안양을 운행할 3330번 2층버스 1대의 개통식을 가졌다. 2층 버스는 시범운행을 거쳐 10월말 부터 정식 운행될 예정으로 평일에만 하루 5회 운행된다.
성남시가 도입한 2층 버스는 스웨덴 볼보(VOLVO)사 차량이다. 버스 1층은 13석, 2층은 61석으로, 한꺼번에 7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 탈출구, 차로 이탈 경고 장치, 전복 방지 시스템, 휠체어 승하차 자동 경사판과 전용 공간 등의 안전장치를 갖췄다.
차량비는 대당 4억500만원이며, 경기도와 성남시, 운행 업체가 각각 1억500만원씩 분담해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