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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안양소방서, 119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수여

안양똑딱이 2017. 8. 25. 17:50

 

안양소방서는 지난 2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심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위급환자를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제세동기)로 소생시킨 구급대원 20명과 일반인 3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 이란 뜻으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또한, 이번 하트세이버 수여식에는 심정지 환자에서 다시 이전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이OO씨가 참석해 주변 사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심정지 환자였던 이OO씨는 지난 3월 20일 운동 중 심정지로 인해 쓰려졌고, 주변에 있던 친구 이OO씨의 최초 심폐소생술과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심정지 환자였던 김OO씨는 “행복한 삶을 조금 더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출동 구급대원과 친구 이OO에게 감사하며, 수여식에 참석한 모든 소방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권용성 서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실시되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 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