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170713]안양8동 명학공원 자전거 보관대의 꼴불견

안양똑딱이 2017. 7. 13. 16:41

 

2017.07.09/ #안양 #안양8동 #자전거/ 안양8동 명학공원 입구(주민자치센터 담벼락)의 자전거 보관대. 주인을 잃어버린 자전거, 버리고 간 자전거에 오토바이까지... 무단방치로 인해 정작 자전거 보관대의 역할을 상실한 현장이다.

안양시는 자전거활성화 특수시책으로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내 최초로 방치자전거 재활용사업을 전개했다.

2015년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수리과정을 거친 444대의 자전거를 저소득층과 아동복지시설에 제공하고 일부는 공공용으로 사용하는 등 성과를 거두자 일자리창출, 미관조성, 훈훈한 미담까지 얻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정책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1천만원 포상금을 받기도 했으나 몇년 지나지 않은 2017년 동네 골목의 자전거보관대 풍경은 그야말로 꼴불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