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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군포 철길과 꽃길 품은 둘레길 걷기

안양똑딱이 2017. 5. 26. 10:58

 

군포시 기존 도심의 대표적 여가 공간인 골프장둘레길에서 끝나버린 봄의 아쉬움, 시작하는 여름의 설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족 나들이 행사가 내달 10일 개최된다.

시가 도심 내 산책 및 생활체육의 명소로 조성한 골프장둘레길은 국내 30번째 소녀상이 있는 당정근린공원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철길과 삼성천 구간, 꽃길이 아름다운 신기천 등을 걸을 수 있는 군포지역의 새로운 명소다.

총 4.6㎞ 정도의 구간을 70~8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함께 참여한 가족이나 친구들과 군포옛이야기 벽화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꾸민 시민갤러리, 생태체험 장소로도 인기 상승중인 덩굴식물원과 대나무원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감상할 수 있다.

봄과 여름의 풍경을 같이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군포시 골프장둘레길 가족 나들이에 참여할 사람은 6월 10일 오전 9시 50분 정도까지 전철 1호선 당정역 앞 당정근린공원으로 모이면 된다.

군포시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추억을 만들며 건강한 주말을 보내려는 가족이나 친구, 걷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아늑하고 아름다운 철길과 꽃길 등을 걸으며 싱그러운 자연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 행사에 많은 사람이 참여해서 건강과 행복한 추억을 동시에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주관 단체는 중식(묵밥)을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추억에 즐거움도 더해주기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 골프장둘레길 가족 나들이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www.gunpo.go.kr)을 참조하거나 군포시 새마을회에 문의(396-41363)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