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역사/안양읍내에 있던 극장인 읍민관의 1968년의 모습입니다. 당시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하던 닐 마샬로프씨가 컬러슬라이드에 담은 기록으로 이젠 사진으로만 남아 있지요.
읍민관은 안양에서 두 번째 생긴 극장으로 1965년 무렵 안양4동 중앙성당 가는 길목 오른쪽(얼마전까지 1층에 외환은행 안양지점이 있던 자리. 현 1층에 다이소)에 문을 열었지요. 읍민관은 1968년 안양극장으로 상호를 바꿔 운영되다가 2005년에 폐관되고 맙니다.
참고로 안양시내 최초의 극장은 화단극장으로 해방 이후인 1953년 3월에 개관했지요. 위치는 구도로변 현재의 있었답니다. 1965년인가 ‘저하늘에도 슬픔이’라는 이곳에서 상영됐는데 제 기억으로는 안양읍은 물론 시흥군 관내 초등학교 전체가 걸어서 단체로 영화를 관람했는데 극장안이 울음바다가 됐던 것으로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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