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100만 본의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는 군포시의 철쭉축제 행사장에 축제주간으로 진행된 4월 22일부터 5월 7일 사이에 군포시민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이 90만명으로 집계되어 그야말로 사람 반 꽃 반의 진풍경속에 꽃과 사람이 활짝 피어났다.
군포시에 따르면 당초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철쭉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초기부터 관람객이 몰려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철쭉주간으로 변경해 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초 한국관광공사가 봄철 가고 싶은 최고의 명소로 20만 본의 철쭉이 군락을 이룬 ‘철쭉동산’을 꼽아 철쭉축제가 널리 알려지며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몰렸고, 특히 젊은 층의 많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 했다는 것이 시의 자평이다.
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은 전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5~10분 거리에 위치하며 55만㎡ 부지에 약 20만 본의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올해는 철쭉의 개화 시기가 길어져 더 많은 이들에게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선물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올해는 철쭉동산 앞 500m의 양방향 도로를 29일 새벽부터 30일 야간까지 이틀간 통제해 ‘노차(車)로드’를 조성한 후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동아리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지난해 처음 시행했던 ‘차 없는 거리’에서 다양한 거리공연, 푸드트럭, 놀이마당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마음껏 활보할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기에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문화재단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축제가 잘 마무리됐다”며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철쭉축제를 찾아주는 만큼 축제장을 이전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나 이정표를 더욱 많이 설치해 매해 조금씩 더 좋은 추억을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앞으로 철쭉동산을 인근의 초막골 공원과 연계해서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더 빈틈없이 철쭉축제를 준비해 자원봉사자와 관람객 모두의 즐거움과 행복함이 배가되는 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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