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시인 신달자 씨가 군포시의 대표 공개강좌 ‘밥이 되는 인문학’의 4월 강사로 나선다. 또 5월에는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등을 출간하고, 무료 온라인 역사 교육을 하고 있는 최태성 작가, 6월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등을 출간한 김상근 교수가 군포를 찾아온다.
'밥이 되는 인문학' 4월의 강사로 군포를 찾는 신달자 시인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주제로 밥 인문학을 찾은 청중들과 삶의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1964년 등단한 신달자 시인은 지난해 9월에도 시집 <북촌>을 출간하는 등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2월 24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진흥기본계획 수립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등에 대해 자문을 하는 문학정책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됨으로써 한국 대표 문인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바 있다.
인문학 5월 강연에는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등을 출간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한국사를 알리겠다”며 무료로 온라인 역사 교육을 하는 최태성 작가가 강사로 나서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소통할 계획이다.
6월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등의 저서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나눈 바 있는 김상근 교수가 ‘인문학의 세 가지 질문’이라는 내용을 들고 평생학습 추구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삶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우리가 사랑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2분기 밥 인문학을 듣다 보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월 진행되는 밥이 되는 인문학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시는 언제나 청중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홈페이지(www.gungpo.go.kr)를 참조하거나 시 책읽는정책과로 문의(390-0902)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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