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지역

[20161201]경기중부권 6개시 단체장들 한자리

안양똑딱이 2016. 12. 1. 13:25

 

"의왕레일바이크는 지역자원화 전략 모범사례"
인근 6개시 시장들 제69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서 진로체험처 공유 합의, 호수열차 시승
 
경기도 중부권 도시의 지자체장들이 모여 지역 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제69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양기대 광명시장)가 29일 오후 의왕시 부곡동 조류생태과학관에서 열렸다. 양기대 광명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서 이필운 안양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김윤주 군포시장이 참가했다.

  여섯 도시 시장들은 이 자리에서 각 도시가 보유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를 공유하기로 합의하고 다음 협의회에서 정식으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단지조성사업지구 내 주차장 무상귀속을 위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관련 기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김성제 시장의 안내로 의왕레일바이크의 호수열차를 타 보고 주변 시설과 산책로를 직접 둘러봤다. 올해 4월 개장한 의왕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변 4.3㎞를 순환하는 전국 최초의 호수 순환형 레일바이크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지금까지 19만여 명이 이용했고, 외국인 관광객만 3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수도권의 인기 있는 관광지로 부상 중이다.

 의왕레일바이크를 둘러 본 단체장들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의왕레일바이크는 친환경적 개발, 지역자원화 전략의 모범”이라며 “특히, 수도권 어디서든 올 수 있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일 관광아이템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