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행복한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안양시가 추구하는 소통과 배려가 있는, 가족이 행복한 인문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희망하는 가정, 추구하는 모습으로 이루어지면 좋을 것이다.
안양시는 「인문도시 안양」실현을 위해서 “건강한 가정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범시민 원탁토론회를 지난 6일 각 계층의 주민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었다.
인문도시 조성사업은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핵심전략사업의 하나로, 서로 소통하고 존중과 배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건강한 가정 구현을 목표로 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건강한 가정의 모습’에 대해 그림으로 그려보고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평소 담아두었던 생각들이 쏟아져 나왔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어렵게 하는 문제들로는 가족 간의 대화단절, 과도한 욕심, 지나친 관심(기대), 맞벌이 가정 육아문제, 집에 오면 게임․스마트폰만 하는 것, 개인주의, 칭찬에 인색 하다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제시됐다.
이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가족캠프장 만들기, 가족단위 행사기획, 부부교육(성교육), 폐교를 활용한 가족문화공간 만들기,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 개발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시는 이날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선정과제에 대해 사업부서 및 전문가의 검토 등을 통해 면밀히 분석하여, 시민들의 의견사항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 참가자 이모씨는 “안양시에서 이런 좋은 토론회를 마련하여 모처럼 우리 가정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행복하고 웃음이 넘쳐나는 우리가정을 만들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이날 끝까지 함께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문도시 안양」실현을 위해서 장시간 동안 원탁토론회에 참석하여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가족이 행복한 인문도시 안양」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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