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160829]안양시가 제작한 자전거 지도입니다

안양똑딱이 2016. 8. 28. 23:15

 

2015년 경기도가 자전거이용 활성화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안양시가 최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지도를 제작해 각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포에 나섰다.

지도에는 자전거 도로를 도로 유형에 따라 하천변(빨간색), 도심변(초록색)을 구분해 표시 하고, 공기주입기, 천변진입로 등을 기입했으며 학교, 도서관, 우체국, 보건소, 동사무소, 쇼핑센터, 삼림욕장 등 공공 장소 등을 수록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또 지도 뒷면에는 관내 하천변 자전거도로를 별도 제공했다. 이속에는 안양8경의 위치와 하천 교량(다리) 위치, 자전거 진출입로, 화장실 및 음용수 위치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또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자전거 교통안전수칙, 자전거 도로교통법, 자전거 수신호 요령, 자전거사고 대처요령, 자전거 교통준수사항 등 자전거르 타면서 알라야할 교통안전 정보 등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한편 안양시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시민 상설교육장을 운영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전거교실, 방치자전거 정비재활용, 자전거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 자전거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을 펼쳐 지난 2015년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정책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1천만원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대로변 자전거길 정비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5년 경수대로, 관악대로, 안양로 등 5.34km 자전거도로와 학의천 인덕원∼과천시계 구간 산책로 등 총 연장 16.9km를 정비한데 이어 2016년에는 노후 자전거도로 3.7km 정비에 나서 현재 안양로 안양여고사거리∼안양대교(하행선 방향) 0.7km와 관악대로 부림마을∼인덕원성당 0.3km를 정비했다.

보행자 겸용인 이 두 개 구간은 조성된 지 오래된 데다 아스콘 재질로 자전거속도 제어가 잘 되지 않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곳이다.

아울러 9억9000여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나머지 2.7km구간도 정비한다. 정비구간은 경수대로 서울방향 1.5km(안양예술공원사거리∼석수IC)와 평촌대로 양방향 1.2km(자유공원사거리∼덕고개사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