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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7]안양 명학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한다

안양똑딱이 2016. 8. 27. 19:58

 

안양8동 명학마을의 도시재생 사업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하는 등 도시재생활성화에 따른 민관소통공간이자 주민거점인 명학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마련돼 오는 9월 5일 오후4시 개소식을 갖는다.

안양시는 이필운 시장을 비롯 유관기관단체 관계인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초청돼 5일 현장에서 현판 제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학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안양 만안구 안양8동 명학로 56-1 명학초등학교 앞 건물의 구 복현문구 자리에 '민들레홀씨'란 이름으로 마련된 27㎡ 넓이의 공간으로 명학마을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공무원이 상주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 5일(월∼금요일) 동안 운영될 예정으로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속도감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민관 간에 소통을 강화하면서 현장조사와 주민갈등 조정 및 중재, 사업의 지속성 확보기반 조성, 주민협의체 자율적 활동 보장 등 도시재생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현장행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창선 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직원 1명이 상근하며 주민들의 의사를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명학마을 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이후 곳곳에서 생활형 주택들이 들어서는 등 이미 많은 지역이 토지소유주, 또는 부동산업자들에 의해 개발이 이루어진 상황으로 기존의 건축물과 골목을 재생하고 공동체를 그대로 유지하는 취지의 도시재생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시각도 적지않다. 

한편 도시재생은 낙후된 기존의 도심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치유하기 위한 지원적 행위로서 자생적 성장기반확충과 도시경쟁력 제고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