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미술작품

[20260120]안양 APAP2007, 학의천 북쪽 제방위 17개 기둥

안양똑딱이 2026. 1. 20. 16:49

 

2026.01.18/ #공공예술작품 #apap #안양 / 2007년 제2회 APAP 당시 안양 학의천 북쪽 비산동 천변 제방위에 설치된 이 작품은 M/M paris 프랑스 그래픽 디자인 듀오의 17개 기둥에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작품명은  "살기좋은도시 안양. 산과 물, 평온과 조화를 이룬다. 희망과 밝은 미래가 여기에 있다"로 아주 길다. 살치된지 오래되다 보니 이곳저곳 변색되고  녹슬고 있다. 작품 보존을 위한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M/M(파리), <살기 좋은 도시 안양,산과 물,평온과 조화를 이룬다.희망과 밝은 미래가 여기에 있다.>, 2007. 학운공원.
‘살기 좋은 도시 안양, 산과 물, 평온과 조화를 이룬다. 희망과 밝은 미래가 여기에 있다.’라는 영문 표어를 새긴 열일곱 개의 타워로, 학의천 변에 위치한다. 작품은 M/M(파리)가 사전 조사를 위해 안양을 방문하면서 받은 인상에서 시작했다. 그들에게 신도시는 이성과 논리로 계획한 도시라기보다는 역설적으로 이성이 빗겨간 혼동과 광기의 도시로 다가왔고, 이에 작가는 이성보다 감성으로 사고하며 자신들이 느낀 이성의 ‘광기’에 개입하고자 했다. 이상적 도시계획과 일상적 삶 사이에서 괴리를 느낀 M/M(파리)는 관광 안내서에 적힌 표어의 피상적 의미를 주목하고, 이를 안양 방문 시 구입한 서예도구를 사용하여 영문으로 그렸다. 알파벳 한 자 한 자를 그림문자로 그리는 과정에서 표어의 피상적인 의미는 개인화한다. 작가의 개인적 감정으로 번안되어 다시 태어난 표어는 신도시의 풍경에 걸맞게 열일곱 개의 대형 타워로 제작하고 학의천 변에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