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도시기록 #안양일번가/ 2029년 12월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 전철 6공구 공사 구간인 안양역 츨입구 예정지(국철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 안양정거장 외부출입구 공사 현장
월판선은 경기 시흥, 광명, 안양, 의왕, 분당(판교) 등 경기 남부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34.2㎞의 길이의 전철이다. 월곶역부터 판교역까지 총 11개 역이 생길 예정이다. 나아가 월곶역이 수인분당선의 송도~월곶 구간과도 연결돼 인천 송도와 판교가 한 번에 이어지게 된다. 현재 지하철 노선상 송도에서 판교를 가려면 약 1시간 50분이 걸리지만 월판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30분대로 닿을 수 있다. 개통은 2029년이 목표다.
월판선의 대표 수혜 지역으로 만안역과 안양역·안양운동장역·인덕원역 등이 정차하는 안양이 꼽힌다. 그중에서도 안양운동장역이 신설되는 동안구 비산동 운동장사거리 일대를 두고 평촌신도시 재건축 완료 때까지 안양의 차기 핵심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니 신도시급 정비사업 진행에 철도 호재까지 더해졌다는 이유 때문이다. 월판선 개통 시 안양운동장역에서 판교역까지는 약 15분, KTX가 정차하는 광명역까지는 약 10분이 걸린다. 인근의 A 공인중개사는 “안양에선 평촌이 핵심이지만 아파트가 낡은 데다가 선도지구를 제외하면 재건축이 잘 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종합운동장 일대는 평촌보다 먼저 재건축·재개발이 진행됐고, 지하철역이 없다는 단점도 해결될 예정이라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안양운동장역 초역세권 입지에 지어지고 있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13억 원이었지만 일반분양 570가구가 올 초에 모두 분양이 마감됐다. 정당계약 약 한 달 만의 결과다. 뉴타운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26개 동, 2723가구 규모로 2027년에 조성될 계획이다. 근처에서 지난해 입주한 평촌엘프라우드(35개 동, 2739가구)는 안양운동장역과 거리가 있는데도 전용 59㎡가 지난해 11월 8억 9000만 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합운동장 북쪽과 동쪽 재개발 구역은 지난해 각각 롯데건설과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일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일대에 약 1만 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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