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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의왕시 부곡동 금천마을이 변신을 꾀한다

안양똑딱이 2016. 7. 19. 14:07

 

의왕시 부곡동 금천마을이 지난 2013년 4월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살기 좋은 금천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의왕시에 따르면  ‘살기 좋은 금천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총 51억원(국비 25억 5000만원, 도비 7억 5000만원, 시비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도시계획공원 1곳, 도시계획도로 3개를 신설하고 도로 한가운데 있는 전신주 이설, 하천변 도로 정비 등으로 주변 주거 환경도 쾌적하게 정비하고 노후화된 마을회관의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으며 놀이터를 정비해 마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또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법을 활용해 범죄 발생 위험과 주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CCTV(4곳), 보안등(3곳)을 신설하고 방범카페, 안심지도, 안전마을 표지판, 112 비상벨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금천마을 만들기 정비사업은 우리 시의 23개 그린벨트 우선해제 지역 중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하는 정비 사업이 준공되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살기 좋은 금천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3년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14년 12월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마쳤다. 그러나 국토교통부의 사업변경 승인과 실시계획 변경인가와 협의보상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후 주민협의와 행정절차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지난 6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10월 중에는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