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20250508]1968년 안양유원지에 있던 은하수 뽀-드장

안양똑딱이 2025. 5. 8. 18:12

 
2025.05.08./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안양유원지 #은하수뽀드장 #since1968/ 사진속 풍경은 안양유원지(현재의 안양예술공원)에 있던 은하수 보드장으로 1968년에 찍은 기록이다. 사진속 쁘드장 위치는 현재의 안양예술공원 초입 과거 공짜풀이 있던 곳으로 여름 피서철이 끝나면 뽀드장으로 이용했다,
1960-70년대 운영되어 온 안양유원지 보트장은 한여름 피서철뿐 아니라 여름이 끝나고 물놀이를 못하게 되면 인공수영장도 보트장으로 탈바꿈하여 운영했는데 안양유원지 초입에 있던 공짜풀장과 안양유원지 중간 계곡(현 파빌리온 앞 용의눈물 분수 조형물 있는 곳)을 비롯 유료풀장으로 인공수영장이었던 대영풀장(현 워터렌드 자리), 만안각수영장 등에서 초가을까지 보트장으로 운영돼 다소 늦게까지 열리는 안양포도를 맛보러 오는 소풍객들이 주로 이용했었다.
한편 안양유원지는 1950-1980년 수도권 주민들의 인기 피서지중 한곳이었다. 특히 1970년대에는 삼성천 계곡을 따라 대영풀장, 맘모스풀장, 안양관광호텔수영장, 만안각수영장들이 줄줄`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기 시작하며 침체되다가 1977년 안양대홍수 당시 안양유원지 계곡이 파괴되면서 유원지로서의 기능을 잃고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