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수원시, 금천구가 주최하고 안양시, 의왕시가 협력으로 참여하는 2016 정조대왕 능행차가 10월 8일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9일 수원 화성행궁에 도착하는 이틀간의 여정을 통해 정조대왕의 꿈과 이상이 담긴 1795년 을묘원행을 221년만에 재현한다. 『2016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행차참여 인원 1,239명, 말 168필 규모로 서울 창덕궁을 출발하여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노들섬)와 금천구(노들나루공원~시흥행궁)가, 만안교에서 호계삼거리까지는 안양시, 호계삼거리에서 지지대고개까지는 의왕시, 지지대고개 부터 화성행궁까지는 수원시가 추진하는 순차적(릴레이) 방식으로 을묘년 원행의 옛 행차모습에 가깝게 재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