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의 위상을 상징하는 '시·군 서열'이 2년 만에 조정돼 14곳의 순위가 바뀐 가운데 과거 1990년대 수원, 성남에 이어 서열 3위였던 안양시는 이번 조사에서 인구 60만4천652명(남 300,454/ 여 304198)으로 또다시 1단계 밀려나 9위, 군포시는 인구수 29만1천662명(남 145,209/ 여 146,453)으로 17위, 의왕시는 인구수 15만7천997명(남 78,947/ 여 79,050)으로 25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시·군 순서 규정에 따라 2년에 한번씩 12월 말 주민등록인구수(외국인 포함)를 기준으로 일선 시·군들의 순서를 조정한다. 시·군 순서는 법적인 의미는 없으나 경기도청 신관 앞에 걸린 시·군기 정렬 순서, 시장·군수 회의 때 좌석배치, 각종 공문서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