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초 안양유원지(안양 예술공원)의 여름경찰서 개소식 풍경입니다.1960-70년대 안양유원지에는 한해 평균 70-100만의 수도권 피서객이 몰려들 정도로 혼잡을 이루었기에 안양경찰서 여름경찰서, 안양우체국 임시출장소, 국립중앙도서관 임간문고 등이 설치되고, 철길이 지나는 현재의 안양예술공원지하차도 위쪽(안양철교옆)에는 안양유원지 임시역이 세워져 매시간 열차들이 정차하고 합승버스가 운행되기도 했지요. 제 기억으로는 당시 여름경찰서가 들어선 자리는 맘모스수영장 옆으로 기억하는데 현재로는 폭포가 있는 벽천광장 위에 25시 체인점 앞쪽에 자그마한 건물이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