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항아리골목 #안양4동 #장내동성당/ 1970년대 부터 1990년대 초까지 활기를 띠었던 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담벼락을 따라 있던 안양 항아리 골목의 풍경입니다.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안양에도 많은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일자리를 찾아 충청도, 경상도 등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며 인구도 늘어나고 당연히 생필품 가게가 줄지어 생겨나기 시작했지요. 1977년 중앙로가 개통되면서 안양4동의 새시장(현 중앙시장)은 인근 군포, 의왕, 과천은 물론 멀리 안산, 군자에서도 물건을 구입하러 오는 손님들로 항상 붐빌 정도로 호황이었습니다. 당시 그릇으로는 양은그릇과 함께 항아리 그릇이 인기였는데 안양4동 중앙시장과 안양1동 남부시장 주변에는 항아리 가게들이 여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