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 광장 일부가 경관개선 공사를 통해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변신을 꾀해 지난 24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안양시는 당초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려 했으나 시민사회단체와 안양시의회 야당 시의원들부터 예산낭비 지적과 더불어 거센 반발을 사자 당초 게획을 바꾸어 경관 조명을 줄이는 대신 공원으로 확충하는 방안으로 수정했다. 경관개선공사가 이뤄진 곳은 시청 정문에서 좌측의 시의회 잔디마당과 시청사 현관 사이 공간으로 소통마당, 화합마당, 그린카펫, 화이트 가든, 솔향원, 잔디마당 등 6개 파트로 나뉘어 조성했다. 이곳에는 파고라, 벤치, 수목경관 등이 곳곳에 잘 배치돼 있다. 또 일정간격으로 점등을 반복하는 소통마당의 버들조명과 다양한 형태로 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