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에 인접한 박달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새물공원 야구장 건립에 인근 광명시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수년간 갈등을 빚어온 끝에 결국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축구장으로 대체해 건립키로 했다. 광명시와 안양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성영훈)는 지난 22일 안양시 환경사업소 상황실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필운 안양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KTX 광명역 주변 자이.12차 아파트 입주예정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물공원 야구장 건립과 관련한 현장 조정회의를 열었다. 그동안 광명역세권 입주예정자연합회와 광명시는 안양시에 새물공원을 광명·안양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나선 반면 안양시는 5천여 명의 야구동호회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