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기 의왕경찰서 직원 6명이 암에 걸리자 당시 인근 50m내에 위치한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며 사회적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공동 조사에 나서 귀추가 목된다. 신창현(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과천)의원에 따르면 신 의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14일 의왕시 아스콘 공장 인근에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조사를 실시하고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해당 아스콘 공장 직원들에 대한 '정밀 작업환경 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벤조피렌' 정밀 측정은 해당 아스콘 공장 인근 대기 중에 포함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벤조피렌 포함)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측정하고, 공장 굴뚝으로 배출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