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시행해 15일 발표한 ‘지자체 평가’의 인구 50만 미만의 국내 시(市) 단위 자치단체 60곳 가운데 도시 경쟁력 1위 도시로 확인됐다. 평가 자료에 따르면 군포시는 인구 50만 미만 도시 그룹에서 현재와 미래를 모두 고려한 재정력이 가장 우수하고, 자치역량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와 문화광광 분야에서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군포시는 재정력 분야에서 1위를 받았으나 주민설문조사에서는 3위,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는 12위에 그쳐 종합순위와 주민 인식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들은 단체장 역량, 지방의원 역량, 지방공무원 역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