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7동 덕천지구 입주에 맞춰 교통체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택재개발이 완료된 덕천지구는 4천2백여세대에 1만2천여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상태다. 시는 이에 덕천지구 아파트단지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이 혼잡하거나 혼잡이 예상되는 도로의 체계를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주력해,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우선 2차선이었던 덕천지구 동측과 남측도로를 왕복 4차선에서 최대 6차선으로 확장하고, 비산대교와 안양천서로 하부구간 접속지점 도로폭 확장과 함께 경사면을 완만히 함으로써 차량흐름에 안전성을 기했다. 또한 주변 5곳에 교통신호등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왕래가 잦아질 덕천지구 근린상가 앞에는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