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경부선과 경인선 철도를 놓는 데 사용할 자갈을 채취하던 수탈의 현장이었던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의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광복절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과거의 교훈을 되새기는 한편 해방의 기쁨을 많은 시민들이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기획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병목안 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안양 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합창단이 출연하고 신바람 하모반이 시민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이정원 -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中 , 아코디언 정태호 - 마토스 로드리게스 , 피아졸라 등 연주자들과 가수 소냐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지역방송(티브로드 abc방송)을 통해 녹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