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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0524]5월 26일 개기월식을 앞두고 뜬 찌그러진 보름달

2021.05.24/ #안양 #하늘 #달/ 5월 26일 개기월식을 앞둔 24일 저녁 남쪽 하늘에 두둥실 뜬 커다란 달입니다. 보름달 전이라 한쪽이 찌그러졌네요. 5월 26일에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을 볼수 있는데 저녁 6시44분께 달의 왼쪽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으로 시작해 8시9분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시작되어 밤 8시27분까지 약 18분 동안 지속되며 9시52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면서 월식이 종료된답니다. 또 이날 뜨는 달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곳에서 떠 더 커보이는 보름달(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나는데 개기월식이 진행될 때 달의 색깔은 마치 핏빛처럼 붉게 보여 ‘슈퍼블러드문’ 현상이 생긴다네요. 국립과천과학관은 26일 저녁..

[20210523]안양 쌍개울옆 새로운 다리(트러스트교) 설치되는중

2021.05.23/ #안양 #동네 #안양천 #교량/ 쌍개울옆 덕천교와 전파교 중간에 새로운 교량(다리) 하나를 놓기 위한 공사가 한창으로 상판이 놓여졌다. 다리 형태를 보니 트러스트교로 상부 아치가 조립되면 모양새가 드러날듯 싶다. 이 다리는 안양7동 옛 동화약품 안양공장 부지에 신축중인 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과 경수산업도로(1번구도)를 연결하는 것으로 안양교도소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호계천 복개구간으로 연결된다..

[20210522]안양6동 옛 검역원 부지에서 잘 자라는 튤립나무

2021.05.21/ #안양 #동네 #골목 #백합나무 #튤립나무/ 정부 공공기관이었던 안양6동의 농림축산검역본부(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원 남쪽에 백합니무(튤립나무) 두 그루가 우뚝 솟아있다. 튤립 모양의 꽃이 열렸는데 나무가 높고 초록의 나뭇잎에 가려져 잘 보려고 하기전에는 보이질 않는다. 튤립나무는 키 30미터, 지름이 두세 아름이 넘을 정도로 자라는 큰 나무인데, 자람 속도가 포플러 뺨치게 빠르다. 적당한 습도와 비옥한 땅이라면 십수 년에 벌써 아름드리 나무에 이른다. 목재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연한 노란빛을 띠고, 광택이 있어 펄프의 원료는 물론 가구, 목공예, 합판 등으로 널리 쓰이는 나무다. 옛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가공하기 쉽고 물에도 잘 뜨는 이 나무를 통나무배를 만드는 재료로 애용했다고 한..

[20210520]군포시,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신청서 6월에 정부에 제출한다

군포시가 정부의 법정 문화도시 4차 지정 추진과 관련 문화도시와 관련한 다양한 접근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도시 군포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주제로 제1회 군포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보다 폭넓게 진행한 후,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6월중에 정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군포시는 5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군포,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군포 문화도시 포럼을 열어,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포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성을 탐색하고 재발굴하면서 가장 군포다움을 찾는 사업으로, 정해진 답은 없다고 봐야 한다”며, “따라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서로 공유하면서 지역의..

[20210518]5.18 41주년 지역행사 및 기록사진전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제41주년 5·18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며 안양 평촌문화갤러리에서 5.18광주민중항쟁 기록 및 미얀마 민주화 투쟁 기록 사진전을 5월17일부터 22일까지 평촌 문화갤러리(평촌 학원가 지하보도)에서 열고 있다. 41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5·18민중항쟁의 슬로건은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는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시대적 위기를 함께 타개하기 위함이며, 시대와의 눈맞춤과 다양한 세대와의 조화로운 발맞춤으로 뉴노멀 시대에 맞게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과 희망을 말해준다. 또한 이번 5월 행사에서는 무엇보다 현재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 민중들의 투쟁의 진실과 가치를 함께 조명하고 있다. 폭력과 인권유린의 군부쿠..

[20210517]군포문화재단, 수리산상상마을에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한다

군포문화재단은 17일 수리산상상마을이 군포시의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밝혔다. 수리산상상마을은 최근 문화예술교육거점 구축 프로젝트 ‘상상루트’ 사업이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연간 평가를 거쳐 3년 연속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재단은 수리산과 대야미 등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아파트가 밀집한 도시에서 실험 가능한 ‘생태주의 문화예술교육’ 으로 특성화환 문화예술교육 거점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환경문제를 문화예술로 대안을 찾는 교육프로그램 ‘나와 예술가의 상상’과 다양한 세대가 농사를 통해 소통하는 ‘상상농살림’ 등 2가지 프로그램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20210517]비 오니 빗물 웅덩이로 출입 불편한 김중업박물관

2021.05.15/ #안양 #동네 #안양박물관 #김중업박물관/ 비가 오니 보이지 않던 문제점이 보인다. 김중업박물관 건물 현관앞 빗물이 배수구로 빠지질 못하고 신발이 잠길 정도의 웅덩이처럼 고인물이 되어 관람객들의 출입에 불편이 크다. 곧 여름 장마철인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시급히 보수에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그나저나 그동안 어떻게 모르고 넘어갔을까....

[20210516]노란붓꽃 핀 안양대교옆 비산습지

2021.05.16/ #안양 #동네 #안양천 #비산습지 #붓꽃/ 노란 붓꽃들이 예쁘게 핀 비안양대교옆 비산습지.... 붓꽃의 꽃말은 비 내린 뒤에 보는 무지개처럼 '기쁜 소식'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이리스는 여신 주노의 예의가 바른 시녀였다. 그녀는 주피터가 집요하게 사랑을 요구하자 자신의 주인을 배반할 수 없어 무지개로 변하여 주노에 대한 신의를 지켰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붓꽃은 그 꽃봉오리가 마치 먹물을 머금은 붓과 같다 하여 붙여진 우리의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붓꽃류의 식물을 두고 창포나 아이리스(Iris)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 단옷날 머리감는 창포와 붓꽃류는 전혀 다른 식물이며 아이리스란 서양 이름은 세계가 함께 부르는 붓꽃류를 총칭하는 속명이다.

[20210513]하얀나비 떼로 앉아 춤추는 듯한 산딸나무

안양6동 만안평생교육센터앞 뜨락에서 하얀나비떼의 춤결을 만날 수 있다. 하늘을 향해 나비처럼 날개를 펴는 산딸나무는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다. 하얀 꽃송이들이 무리지어 층층이 피는 모습이 아름답다. 만안평생교육센터 정문 좌측의 정원에 심어지 산딸나무 무성한 이파리 위에 하늘을 향해 하얀 잎으로 펼쳐져 있는 꽃이 시선을 붙잡는다. 누가 보아도 분명히 꽃이라 할만큼이나 가짜 꽃으로 치장을 하고 있다. 바람에 팔랑거릴 때마다 마치 나비떼의 춤결처럼 아름답다. 벌과 나비만을 유혹하는 것은 아니다,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과 사람들 가슴속에 나비처럼 유혹하며 아름다움을 심어 주기도 한다. 꽃처럼 보이는 하얀 잎은 꽃받침으로 진짜 꽃은 가운데 초록색의 둥그런 부분에 자그마한 꽃이 자잘하게 핀다. 가을이면 꽃이 진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