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를 연다. 이번 기획전시는 전통 민화가 지닌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현대 민화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민화에 자주 등장한 소재와 의미, 작품 속 숨은 이야기를 접함으로써 역사를 체험하고 민화에 대해 재미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민화展’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화조도, 모란도를 비롯한 조선시대 민화 10여 작품과, 일란 김혜중의 현대민화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작품 전시와 함께 민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먼저 대표적인 전통 민화의 밑그림을 그린 종이 조각들을 관람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