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 5149

안양, “와룡산의 생물다양성 대탐사”

'바이오블리츠(Bioblitz)'라고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하죠. 전문가 및 일반인이 함께 참여해 생물 조사 활동을 하는 일종의 시민들의 과학참여활동인데 24시간 동안 탐사 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을 일컫는 용어이지요. 생명 또는 생물을 의미하는 바이오와 대공습이란 뜻의 블리츠를 결합해 만든 이 용어는 우리말로는 '생물번개', '생물다양성번개' 혹은 '식별대회'로 부르기도 하는데 전문가와 함께 생물 조사를 하면서 청소년과 일반 참가자는 생태계와 생물 및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고, 전문가는 다양한 생태계와 생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교육과 흥미가 결합된 프로그램이지요. 의제21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지속협)가 지난 5월 20~2..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그리고 작은 개미들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뜨락에서 작은 개미들을 보다(2016.05.20)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583번지 화창교 앞 안양천변에 있는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생태의 위기와 이를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 그리고 자연의 응답에 대한 생생한 드라마가 같은 스토리와 체험물이 가득한 그야말로 박물관이라 할 수 있지요. 특히 산업화로 오염된 안양천과 하천을 되살리기 위한 과정, 깨끗하게 복원된 환경에서 인간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기록에 담아 하천 생태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답니다. 국비 28억원과 시비 37억 등 모두 6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9년 공사에 들어가 만 3년여 만인 2012년 완공한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5천㎡ 대지에 연면적 1천500㎡의 지상 2층 규모로 안양시가 관리.운영하고 있지요. 1..

안양권 학교급식실태 모니터링 한다

안양.군포.의왕시 관내 학교에 급식을 공급하는 업체 및 생산지 점검·모니터링을 하는 안양군포의왕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지난 17일 발족했다. 안양 군포 의왕시 공동의 노력으로 지난 2013년 5월 15일에 설립된 (재)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재단)는 이날 위촉장을 받은 학부모 20여명이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어머니의 눈높이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원료입고, 전처리, 가공·제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수행한다. 점검시기는 5월, 7월, 9월, 11월 총 4차례 점검할 계획이며 무농약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재단에서 관여하고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모니..

안양에서 2015 정부3.0 성과보고회 열려

경기 안양시가 작년도 정부3.0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한 것 관련, 그간의 성과를 시민에게 알리는 차원에서‘2015 정부3.0성과보고회가 지난 19일 동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장헌범 행정자치부 성과관리과장은 안양시가 정부3.0 전국 최우수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정부와 각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3.0시책을 소개했다. 이어 황규학 안양시 정책기획과장은 안전도시에 기여하고 있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 서비스, 이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도요금 분쟁을 원스톱으로 정산하는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부3.0 추진과제로, 사람중심 인문도시 조성과 창조경제융합센터 운영을 소개하며 제2의 안양부흥의 핵심전략사..

중국 불산시 비즈니스교류단 안양시 방문

안양시는 중국 광동성 불산시 비즈니스교류단이 경제교류 협력 차 20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필운 시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로 중국 경제관련 사절단의 안양시방문이 잇따르면서 지역 소재기업들의 중국진출에 호기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비즈니스교류단은 린줘지에 불산시 인민정부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무원 12명과 기업인 27명을 포함해 총 39명이며, 경무대표단, 과기대표단, 불산시 기업체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경무대표단이 이필운 안양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필운 시장은 비즈니스단 접견에서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첨단창조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양 시가 창조경제와 인터넷플러스 정책 바람을 타고 경제교류 활성화의 좋은 ..

2030년의 군포 모습을 미리 살펴본다

군포시가 산본중생활권, 금정중생활권, 당동중생활권, 부곡․대야미중생활권의 4개 생활권으로 설정한 것을 비롯 인구배분, 토지이용, 기반시설 등의 계획 을 담은 ‘2030년 군포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23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군포지역의 환경보전, 공원․녹지, 도심 및 주거환경 등의 미래계획도 미리 알 수 있는 이날 공청회는 2030년을 목표 연도로 수립중인 군포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발표,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시간 관계상 공청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은 군포시 도시정책과를 방문하면 관계 도서를 열람 가능하다. 박중원 시 도시정책과장은 “다양한 군포시 발전 계획, 토지이용계획 변화 등을 미리 알고 싶다면 공청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안양, 시내버스 명학공원 돌진 '아찔'

안양시 만안구청 앞 도로에서 서울에서 군포로 가는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었다가 추돌사고를 일으킨후 다시 넘어오면서 명학공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명 가운데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5시30분경 만안구청을 지나 군포로 가던 시내버스가 도로 중앙의 가드레일을 부수며 증앙선을 넘어가 마주 오던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후 다시 넘어온 후에는 명학공원앞 공중전화 박스와 충돌하고는 공원쪽으로 돌진한 후 가까스로 멈춰 셨다. 현장을 살펴본 결과 명학공원은 인도에서 70cm 높은 곳에 지층이 형성됐으며 당시 버스는 담장 역할을 하는 공원 벽돌 담벼락을 부수고 공원안으로 돌진하다가 나무와 충돌한 후 멈춘 것으로 확인돼 당시 속도로 빨랐던 것을 보여 자칫 대형사고로 ..

군포.과천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가장 무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 속에 군포와 과천 등 안양권역에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 '소만(小滿)'인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군포·성남·가평·광명·양평·이천·하남·수원·고양·동두천·부천·과천 등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또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와함께 수도권 기상청은 20일 오후 4시를 기해 안양·군포·의왕 등 10개 시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건조주의보는 실효 습도 35% 이하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착공한다

1조 6천억원 규모의 의왕시 최대 숙원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사업추진 4년만인 오는 5월 26일 착공한다. 의왕시는 부지조성공사를 본격화해 오는 9월 공동주택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의왕시가 자랑하는 백운호수 뒤편 95만4천여 ㎡ 부지에 4천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쇼핑타운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2년 1월 그린벨트를 풀어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사업자를 확보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돼 왔다. 다행히 지난 3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키테넌트(Key Tenant: 핵심점포)를 유치하기 위해 롯데쇼핑(주)과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