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개미 #옛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집단서식지/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 자리한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원에 거주하는 개미들이 이동통로인 화단 경계석이다. 경계석과 경계석 사이 틈새에는 수많은 개미들이 쉬거나 잠들어 있는 듯해 마치 고속도로의 휴게소같은 역할을 하는 곳도 수심군데가 넘는다. 안양에 소재한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본관앞 정원은 지난해 국립생태원 연구부 연구팀의 정밀조사 결과 50년 전 한 마리 여왕개미에서 출발한 개미군락이 지금은 1천만 마리의 동일군체로 발전해 살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집단서식지로 확인된 곳이다, 이곳에 서식하는 개미종은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국내 서식하는 개미 중 몸길이가 최대 15㎜에 이르는 왕개미다. 아쉽게도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들에 의해 이름이 붙여져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