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883

[20230518]안양 학의천 학운습지옆에서 만나는 찔레꽃 군락지

2023.05.18/ #꽃 #찔레꽃 #학의천 #안양/ 학의천 동안교 다리밑 동안습지옆에서 꽃향기를 진둥시키는 찔레꽃 군락지. 찔레꽃은 5월의 따사로운 햇빛을 잘 구슬려 향긋한 꽃내음을 만들어낸다. 찔레꽃의 향기는 사람을 사로잡을 만큼 짙고 신선하다. 찔레꽃은 장미과 낙엽성 관목으로 사랑받는 꽃인 장미의 원종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야장미(野薔薇), 우리말로 들장미라 부르며 찔레란 이름은 ‘가시가 찌른다’라는 뜻에서 온 것으로 짐작된다. 하얀색 또는 연분홍 꽃이 피는 소박하면서 은은한 향기와 함께 흰색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아주 잘 맞는 야생나무다. 연한 찔레순은 보릿고개 시절 아이들의 요긴한 간식거리로, 비타민이나 각종 미량 원소가 듬뿍 들어 있어 성장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찔레순..

[20230520]안양 평촌중앙공원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을 찾다

2023.05.20/ #도시기록 #평화의소녀상 #안양 #평촌중앙공원/ 전철1호선 당정역앞에 설치된 군포 평화의 소녀상을 보고온 날 평촌 중앙공원에 설치된 안양 평화의 소년상도 찾아보다. 안양 평화의 소녀상은 3500여명의 시민들이 낸 성금으로 마련돼 2017년 2월 28일 오후 중앙공원 분수광장 옆에 자리를 잡은 후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이한 2017년 3월 1일 정오 제막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됐다.

[20230518]안양 학의천 걷다보면 쥐똥나무 꽃향기에 취한다

2023.05.18/ #도시기록 #꽃 #쥐똥나무/ 은은한 냄새 풍기는 아카시아꽃에도 보이지않는 꿀벌들이 학의천 뚝방 곳곳에 하얗게 핀 쥐똥나무에서는 윙윙 거리며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예전만큼 많지는 않지만. 학의천 곳곳에서 진한 쥐똥나무 꽃향기를 맡을수 있지만 학의천 관양교에서 대한교 까지 1km 정도의 흙길 산책로롤 걷다보면 향긋한 향기에 취해 버린다. 걸음을 재촉하려 하지만 바람을 타고 퍼지는 쥐똥나무꽃 향기에 매혹돼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된다. 그 작은 꽃수술에서 어찌 이리 좋은 향기가 날까. 그런데 이 좋은 향기를 풍기는 꽃 이름이 일까. 꽃이 지고 나면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8~9월부터 색이 점점 변해서는 10~11월 즈음이면 열매의 색깔이 새까맣게 변한다. 마치 쥐똥처럼. 꽃이 아..

[20230520]군포 당정역앞 근린공원에 있는 군포 "평화의소녀상"

2023.05.20/ #도시기록 #군포 #당정역 #당정근린공원 #평화의소녀상/ 전철1호선 군포 당정역앞 당정근린공원(군포시 당정동 761)에는 2016년 8월 9일에 건립한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 30번째로 세운 군포시 평화의소녀상은 군포시가 2015년5월부터 추진하고 사업비를 지원해 건립한것으로 군포여성단체협의회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제작과정을 주관했으며 시민단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건립에 참여하고 지역시인이 기림비문을 헌시했다.

[20230518]농사꾼 대신 텃밭 고객 찾아오는 안양 경기종묘

2023.05.18/ #도시기록 #오래된가게 #경기종묘 #안양 #동네 #남부시장입구/ 안양에서 오래된 가게중 하나. 안양 남부시장 버스정류장앞에 위치. 1960-70년대 시훙군 안양읍 당시에는 안양에도 벼농사에, 밭농사 짓던 곳이 많았다. 특히 행정구역상 시흥군에 속해있던 인근 군포,의왕,과천은 물론 안산, 수암, 목감, 반월, 고잔, 대부도, 사강 등에서도 씨앗, 모종, 농약을 구입하기 위해 안양읍까지 나왔었다. 당시 종묘가게들은 안양 중앙동(현 안양일번가 중앙통로)에 몰려 있었는데 1976년 무렵 안양시청, 안양경찰서, 시흥군청 등이 안양6동으로 이전하고 안양일번가에 안양백화점을 고급기성복 등 쇼핑몰이 들어오는등 번화가로 변모하기 시작하면서 모종 진열 등 공간이 필요했던 종묘상들은 중앙동을 떠나 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