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여파로 장기간 운행이 중단됐던 안양 친목∙호현마을과 광명을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30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안양시는 사고 현장 주변 광명시 오리로 약 500m 구간에 대한 왕복 2차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을 정상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도로 통제로 우회 운행하고 있는 ▲안양 3번 ▲광명 2번 ▲광명 12번 ▲안산 50번 등 4개 노선이다. 시는 광명시와 함께 지난 24일 임시도로 개통을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29일에는 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에 따라 그동안 이어져온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이 해소되고, 통행 중단 및 버스 이용객 감소로 빚어진 소상공인 매출 감소 등이 회복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