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자리한 한림대성심병원이 안양권(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23일 출범식을 가졌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 내 필수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와 조정을 추진하고, 필수 의료협의체를 통해 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 센터 등 정부 지정센터와 협력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공공의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림대성심병원은 매년 4억80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한림대성심병원을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